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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 마케팅 상자/재밌는 마케팅

[재밌는 마케팅] 아이가 아빠를 조종하는 인형 뽑기, Toon Machine

by 딥박스 2020. 3. 25.

카피라이터를 준비하며 다양한 마케팅 사례를 공부했었는데

앞으로 시간이 날 때면

재밌는 마케팅 사례들을 소개할 생각입니다.

여러분의 개인사업과 프로젝트에 활용될 영감을 제공했으면 합니다.

 

오늘 소개할 마케팅 사례는 'Toon Machine'입니다.

 

2013년도 상파울루에 위치한 한 쇼핑몰에서

브라질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인 '카툰 네트워크 채널(CN)'이

 어린이를 위한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우리나라 투니버스 같은 채널)

 

정확한 날짜는 확인해봐야겠지만

브라질 어린이날이 있는 10월에 개최된 것으로 보아

어린이날을 기념한 쇼핑몰의 가족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보입니다.

 

 

사진을 보면 거대한 유리 상자가 있고, 사람만 한 레버 장치가 있네요. 

Toon Machine을 직역하면 '만화 기계'인데 무슨 의미일까요?

 

선물이 가득 담긴 아주아주 거대한 인형뽑기 기계입니다.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상상의 기계가 아이와 아빠 앞에 등장했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 기발한 인형 뽑기 앞에서

 평소 무엇이든 다 해결해주는 슈퍼맨 아빠는

아이가 조종하는 살아있는 집게가 되어야 합니다.

 

엄마와 함께 아이가 요렇게 저렇게 조이스틱으로 조종합니다.

 

             

아이가 조종하는 곳으로 가서 아빠는

아이의 모스트픽과 가장 비싸 보이는 아이템을 동시에 잡기 위해 최선을 합니다.

옛날 SBS에서 하던 '특명 아빠의 도전'이 생각나네요. ㅠ

 

보통 아이들 따로, 아빠 따로인 가족 마케팅이 많은데

아빠와 아이가 팀을 이뤄서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가족, 바닷가에서 휴가를 즐기는 가족, 쇼캉스를 즐기는 쇼핑족,

가족 또는 사람만 있다면 정말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남녀노소 노호불호 마케팅이 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링크 및 해외 기사를 남겨놓겠습니다.

 

 

유튜브

https://youtu.be/XnhktDmExoo

Toon Machine 설치부터 작동까지의 모습이 담긴 유튜브 영상입니다.

 

어떤 사람이 직접 체험한 기사입니다.

브라질에서 시작해서 호주, 영국까지 진출했군요.

우리나라 빼고 다 한 번씩 해본 것 같습니다.

 

더불어 인경 뽑기를 Claw machine이라고 하는데

이 인형뽑기 아이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이 드물지 않게 있더라구요.

보통은 아이들을 위한, 아빠들을 위한, 성인들의 추억 소환을 위한 장치로

자연스럽게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이에 적합한 브랜드들이 주요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과자 브랜드들이요!

 

시뮬 사진 어쩌다가 건졌습니다.
종류별로 잘 담는 실력자

 

영어 실력이 짧아서 더 도움은 안 되겠지만

원래 마케팅은 깊게 파고 들 필요가 없습니다.

딱 보고 재밌으면 되는 겁니다.

말하지 않아도

아하~하고 다 알만한 마케팅이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계속 영어 공부는 미루려고요.

 

재밌는 생각 많이 하시길 바라며~ 이상입니다.

 

                             사진 및 기사 출처
   https://www.dailymail.co.uk/tvshowbiz/article-2774465/Rove-McManus-proves-young-heart-Cartoon-Network-Toon- Machine-unveiling-Melbourne.html
 

He's a big kid: Rove McManus proves he’s very young at heart!

Funny man Rove McManus is proving that being 40 years-old doesn’t mean he’s not still a kid at heart.

www.dailymail.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