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쓰기 상자4

2020년 만우절 컨셉은 이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딥박입니다. 코로나에 빼앗긴 들에도 봄이 와서 날씨도 좋고, 꽃도 활짝 피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코로나에 대한 긴장이 살짝 수그러든 것도 사실인데요. 겉으로만 괜찮아보일 뿐 아직도 확진자는 하루에 100명을 웃돌며 지난 한 달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완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요. 예년 같았으면 만우절을 맞이해서 기업들의 재밌는 SNS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됐을텐데 썰렁하네요. 코로나 여파 속에 만우절 마케팅은 자칫 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모두 조심하는 분위기입니다. 올해는 영화관에 교복 입은 30대도 없고 책상이 뒤집어진 교실도 없고 재밌는 만우절 한정판도 없습니다. 이런 아쉬움 속에서 지금 딱 필요한 2020년만의 만우절의 컨셉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이번 만.. 2020. 4. 1.
[글쓰기 팁] 5분만에 혹하는 글쓰기, '자르고 분해하기' 안녕하세요. 글 쓰는 사람 딥박입니다. 카피라이터 고작 2년밖에 안 했지만, 나름 짧은 글쓰는데는 자신 있는 편입니다. 재밌게 쓰거나, 강하게 쓰거나, 창의적으로 쓰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기 때문인데요. 글에서 정확한 정보 전달은 기본이지만, 그건 여러분도 다 잘 아시기 때문에 저는 좀 더 현실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스킬과 글의 맛을 살릴 수 있는 팁을 드리려 합니다. 글을 깔끔하게 쓰는 것은 어렵지만, 지나치게 깔끔하기만 한 글은 재미가 반감되기도 합니다. 너무 뻔해서 기대감이 없는 글이 됩니다. 모범생보다 모범생인데 유머러스한 사람이 호감인 이유와 같습니다. 저도 여러분도, 모두 자신의 글이 매력적이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드릴 방법 기억하신다면 언젠가 정말 매력적인 한 줄과 강한 메시지 한 줄을.. 2020. 3. 13.
[글쓰기 팁] 재밌는 글은 힙합을 먹는다 (라임, 펀치라인) 저는 주로 짧은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카피라이터를 준비하면서 단 한 줄의 카피가 때론 몇 억의 제작비보다 효과적인 사례들을 보며 계속 짧은 글 위주로 연습을 해왔는데, 긴 글은 읽지 않는 게으른 성향과 재미없는 책만 펼치면 난독증이 오는 사람인지라 짧은 글 위주의 시나 카피, 짧은 글을 주로 읽고 쓰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주제로 긴 글 쓰는 연습을 하면서 개인적인 역량을 높이려 하고 있는데 쓰던 글과 성향이 정반대라서 아직 많이 어색하네요. 하루하루 쓰다 보면 계속 발전하겠죠. 사실 이과로 24년을 살다가 대학교 4학년 때 카피라이터가 되고 싶어서 남들보다 늦게 글쓰는 방법에 고민하고 연구했던 터라 체계적이고 깊이 있게 글쓰기에 대해 접해본 적은 없지만 대신 매일 도서관 은둔 생활과 인터넷.. 2020. 3. 12.
[글쓰기 팁] 카피라이터의 짧은 글쓰기 공식 , 'A.I.D.A' 약 2년 간의 카피라이터 경력이 있습니다. 대학교 4학년 때 처음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뒤로 엄청 늦었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혼자 도서관에 가서 카피라이터 관련 서적을 읽고 무작정 공모전에 참가하면서 맨 땅에 헤딩하듯이 독학했습니다. 나중에 한 광고회사 면접에서 제 포트폴리오를 보고 물었습니다. 전문적으로 이 업계에 대해 공부한 적 없는 티가 난다. 어디서 배웠는지 말해달라고 해서 혼자 배우고, 수많은 공모전에 탈락하면서 배웠다고 답했습니다. 실제로 수상 경력이 없었습니다. 제일기획 공모전 박카스 부문 파이널리스트 1회 선정이 다였죠. 나중에 들은 바로는 당시 카피라이터 경쟁률은 100 대 1이었고, 2명을 뽑았는데 저를 1등으로 뽑았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날 것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 2020.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