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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글3

2020년 만우절 컨셉은 이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딥박입니다. 코로나에 빼앗긴 들에도 봄이 와서 날씨도 좋고, 꽃도 활짝 피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코로나에 대한 긴장이 살짝 수그러든 것도 사실인데요. 겉으로만 괜찮아보일 뿐 아직도 확진자는 하루에 100명을 웃돌며 지난 한 달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완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요. 예년 같았으면 만우절을 맞이해서 기업들의 재밌는 SNS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됐을텐데 썰렁하네요. 코로나 여파 속에 만우절 마케팅은 자칫 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모두 조심하는 분위기입니다. 올해는 영화관에 교복 입은 30대도 없고 책상이 뒤집어진 교실도 없고 재밌는 만우절 한정판도 없습니다. 이런 아쉬움 속에서 지금 딱 필요한 2020년만의 만우절의 컨셉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이번 만.. 2020. 4. 1.
[글쓰기 팁] 재밌는 글은 힙합을 먹는다 (라임, 펀치라인) 저는 주로 짧은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카피라이터를 준비하면서 단 한 줄의 카피가 때론 몇 억의 제작비보다 효과적인 사례들을 보며 계속 짧은 글 위주로 연습을 해왔는데, 긴 글은 읽지 않는 게으른 성향과 재미없는 책만 펼치면 난독증이 오는 사람인지라 짧은 글 위주의 시나 카피, 짧은 글을 주로 읽고 쓰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주제로 긴 글 쓰는 연습을 하면서 개인적인 역량을 높이려 하고 있는데 쓰던 글과 성향이 정반대라서 아직 많이 어색하네요. 하루하루 쓰다 보면 계속 발전하겠죠. 사실 이과로 24년을 살다가 대학교 4학년 때 카피라이터가 되고 싶어서 남들보다 늦게 글쓰는 방법에 고민하고 연구했던 터라 체계적이고 깊이 있게 글쓰기에 대해 접해본 적은 없지만 대신 매일 도서관 은둔 생활과 인터넷.. 2020. 3. 12.
[글쓰기 팁] 카피라이터의 짧은 글쓰기 공식 , 'A.I.D.A' 약 2년 간의 카피라이터 경력이 있습니다. 대학교 4학년 때 처음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뒤로 엄청 늦었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혼자 도서관에 가서 카피라이터 관련 서적을 읽고 무작정 공모전에 참가하면서 맨 땅에 헤딩하듯이 독학했습니다. 나중에 한 광고회사 면접에서 제 포트폴리오를 보고 물었습니다. 전문적으로 이 업계에 대해 공부한 적 없는 티가 난다. 어디서 배웠는지 말해달라고 해서 혼자 배우고, 수많은 공모전에 탈락하면서 배웠다고 답했습니다. 실제로 수상 경력이 없었습니다. 제일기획 공모전 박카스 부문 파이널리스트 1회 선정이 다였죠. 나중에 들은 바로는 당시 카피라이터 경쟁률은 100 대 1이었고, 2명을 뽑았는데 저를 1등으로 뽑았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날 것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 2020.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