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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계약3

출판사에서 연락오게 하는 방법, 1편 <독립출판> 안녕하세요. 딥박입니다. 글을 쓰는 모든 사람의 로망은 아마 베스트셀러일 것입니다. 내 글을 읽어주길 바라고, 찾아주고, 사랑해 주길 바라죠.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저 또한 3년 동안 글을 쓰면서 가장 답답할 때가 책을 만들었는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제가 책을 냈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겁니다. 여러분처럼요 ㅋ 알고도 안 산다면, 제 글과 책이 그 사람의 취향에 어긋나고 다소 부족한 실력 때문이구나 하며 인정하고 받아들일 텐데 제 책의 존재를 모르니 쉽사리 꿈을 포기한다거나, 미련없이 절필하기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평생을 기약없이 글을 쓰거나, 투잡 인생으로 사는 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저 역시 딱 3권의 책을 내고 안 되면 접자라는 마음으로 책을 만드는데 그래서 그런가.... 한 권.. 2020. 6. 26.
[출판사 계약] 작가 입장에서 주의해야할 사항 - Part 2 지난 시간에 이어 출판사 계약할 때 주의할 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신인 작가의 경우, 첫 책인 경우 아무래도 작가 입장에서는 출판사가 갑으로 느껴지고 이번이 아니면 다시는 기회가 오지 않을 것 같고, 여러모로 스스로 작아지는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무조건 예스맨이 되기 마련인데, 원활한 계약 진행을 위해 어느 정도 숙이고 들어가더라도 몇 가지는 꼭 꼼꼼히 체크하셔야 책이 나와도 별 탈 없이 작가 활동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작가로서 베스트셀러 1권을 내고 싶은 마음이야 충분히 이해되지만 그 베스트셀러 1권이 꼭 지금이어야 한다는 조급함과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초조함은 판단력을 흐리게 합니다. 작가 활동 길게 보시고 심호흡 한 번 하시고 다음 내용을 천천히 읽어주세요. 1. 계약 파기 시 작가를 보호하는 .. 2020. 2. 25.
[출판 이야기] 출판사와 계약 시 주의사항 - Part 1 당신의 원고가 책이 되는 경로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출판사에 원고를 투고하거나, 자기 손으로 직접 책을 만들거나. 전자의 경우 대형 출판사의 마케팅과 유통망의 힘을 빌려 높은 판매량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 출판시장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들이 당신의 책을 위해 머리를 모은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출판사로 투고되는 원고가 무수히 많고, 최근 대형 출판사의 책 제작 방식이 안정지향적인 방향으로만 흘러가고 있어(SNS 스타작가, 대중적으로 검증된 작가, 유튜브 스타 자서전 등) 투고를 통해 출판사의 최종 제작 결정을 받고 계약서에 싸인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첫 원고라면, 책을 내기 가장 어려운 방법이라 생각이 듭니다. 사실 투고되는 원고를 요즘 출판사들이 잘 읽어보.. 2020.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