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쓰기2

[글쓰기 팁] 재밌는 글은 힙합을 먹는다 (라임, 펀치라인) 저는 주로 짧은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카피라이터를 준비하면서 단 한 줄의 카피가 때론 몇 억의 제작비보다 효과적인 사례들을 보며 계속 짧은 글 위주로 연습을 해왔는데, 긴 글은 읽지 않는 게으른 성향과 재미없는 책만 펼치면 난독증이 오는 사람인지라 짧은 글 위주의 시나 카피, 짧은 글을 주로 읽고 쓰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주제로 긴 글 쓰는 연습을 하면서 개인적인 역량을 높이려 하고 있는데 쓰던 글과 성향이 정반대라서 아직 많이 어색하네요. 하루하루 쓰다 보면 계속 발전하겠죠. 사실 이과로 24년을 살다가 대학교 4학년 때 카피라이터가 되고 싶어서 남들보다 늦게 글쓰는 방법에 고민하고 연구했던 터라 체계적이고 깊이 있게 글쓰기에 대해 접해본 적은 없지만 대신 매일 도서관 은둔 생활과 인터넷.. 2020. 3. 12.
[1인 출판사] 요즘 에세이의 문제점, 대형출판사와 SNS 작가 에세이는 자기의 생각과 이야기를 자유롭게 서술하는 장르입니다. 누구나 쓸 수 있다는 점과 작가가 아닌 일반인에게도 기회가 열려있는 1인출판, 독립출판 시장의 활성화로 에세이는 그 어느 때보다 양적으로 성장한 상태입니다. 더불어 이런 에세이 장르의 성장은 대형 서점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는데 교보문고의 연간 베스트셀러 집계 결과에 의하면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에세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2019년에는 전체 장르 중에서 에세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에세이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에세이를 선호하는 독자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세이의 인기몰이와 쏟아지는 에세이들 양적 성장 속에서도 명과 암이 존재합니다. 평가보다 감상이 어울리는 장르지만.. 2020.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