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이다끄덕이다1 [독립출판 리뷰] 끄적이다 끄덕이다 독립출판물 첫 리뷰입니다. 2018년 1월 직접 독립출판물을 내기 전까지는 독립출판에 대해 완전 문외한이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책 자체에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1년에 한 권 읽을까 말까 한 사람이 책을 내다니 말이 안 되는 일이었지만, 책을 읽는 것보다 쓰는 걸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 스스로 합리화했던 기억도 나네요. 그러다 독립출판을 알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독립출판물을 접하고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독립출판의 매력은 교보문고나 영풍문고와 같은 대형서점에서 볼 수 없는 개성 넘치는 출판물을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출판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책을 만들고 판매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인만큼 주제도, 스타일도 모두 제각각입니다. 특히 에디터의 손을 거치지 않은 날 .. 2020. 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