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원1 동물원이었던 서울 5대궁, 창경궁을 걷다. 안녕하세요. 딥박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가운데 정말 피치 못할 사정으로 종로쪽을 가야했습니다. 약속된 미팅 시간이 한 시간 미뤄지면서 무얼 해야 할지 막막하던 상황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람이 없는 곳으로 조금 걷기로 했습니다. 정처 없이 5분 정도 걸으니, 예쁜 궁이 보이길래 가봤더니 '창경궁'이었습니다. 가격은 3,000원이었는데, 오랜만에 외출했겠다, 사람도 없겠다. 들어가보고 싶더라구요. 처음보는 궁이라 없던 관심도 생겼습니다. 제 뜻밖의 나들이가 여러분에게 불편하지 않길 바랍니다. 더불어 창경궁에 대해 몰랐던 사실도 알려드리려 하니 살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간이 넉넉지 않아서 창덕궁은 가보지 못했고 창경궁 쪽으로 향했습니다. 경복궁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물길이 있고, 아담한 화원.. 2020.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