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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텐츠 상자/1인 출판사23

[1인 출판사] 요즘 에세이의 문제점, 대형출판사와 SNS 작가 에세이는 자기의 생각과 이야기를 자유롭게 서술하는 장르입니다. 누구나 쓸 수 있다는 점과 작가가 아닌 일반인에게도 기회가 열려있는 1인출판, 독립출판 시장의 활성화로 에세이는 그 어느 때보다 양적으로 성장한 상태입니다. 더불어 이런 에세이 장르의 성장은 대형 서점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는데 교보문고의 연간 베스트셀러 집계 결과에 의하면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에세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2019년에는 전체 장르 중에서 에세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에세이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에세이를 선호하는 독자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세이의 인기몰이와 쏟아지는 에세이들 양적 성장 속에서도 명과 암이 존재합니다. 평가보다 감상이 어울리는 장르지만.. 2020. 2. 23.
[책만들기] 에세이 출간의 시작, 작가 프로필 구상하기 안녕하세요. 딥박입니다. 흔히들 책 만드는 과정을 집짓기에 빗대어 얘기하곤 합니다. 그만큼 단시간에 빠르게 완성할 수 없고, 오랜 기간 동안 차근차근 쌓아 올려나가야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자신의 이름을 건 에세이에는 남들과 다른, 타 작가와 차별화되는 개성이 담겨 있어야 독자로 하여금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고, 경쟁이 치열한 출판시장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베스트셀러처럼 서점 서재의 넓은 영역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자본의 힘이 95% 이상 필요하지만 아주 작은 영역이라도 자기만의 컨셉과 창작 세계를 확고히 한다면 다음과 그 다음의 출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번 게시물을 통해 막연했던 책만들기의 첫발을 내딛는 데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오.. 2020. 2. 21.
[출판하기] 내 일기장이 에세이가 되는 5가지 방법 매일 일기를 쓰는 건 어렵지만, 하루 동안 있었던 일과 떠오르는 생각을 기록하기는 쉽습니다. 꾸준히 쓰는 행위의 어려움은 있지만 일기를 쓰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은 아니란 겁니다. 이는 누구나 에세이를 쓸 수 있고, 출간할 수 있는 문이 열려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일기는 에세이라는 큰 영역 중 하나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 권의 결과물을 얻고자 하는 자기만족 이상의 좋은 에세이를 내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 반드시 일기와 에세이의 차이점을 정확하게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이 게시물을 끝까지 읽으신다면 일기와 에세이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향후 에세이 집필을 위한 방향성을 잡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1. 에세이와 일기의 사전적 차이점 우선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겠습니다. 일기는 '그.. 2020. 2. 20.
[1인 출판사] 출판사 등록과 사업자등록 절차 5가지 Tip 책으로 큰 수익을 얻기는 매우 어렵지만, 1인 출판사를 창업하는 건 매우 쉽습니다. 얼마나 쉽냐면 2020년 2월 현재 전국에 5만 개가 넘는 출판사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한 가지 재밌는 사실은 이 중 1년에 책 한 권 이상을 출간하는 출판사는 6%밖에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출판사를 창업하고 책 한 권을 출간하는 순간 즉시 그해의 대한민국 상위 6% 출판사가 됩니다. 그러니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출판사 창업을 준비하세요. 직접 출간을 준비하시거나, 출판사 창업을 앞두고 계신다면 앞으로 말씀드릴 5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1. 출판사 이름 결정 제 이전 글 '필명짓기'를 참조하시면 출판사 이름을 짓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개인의 취향을 따르면서도 독자에게 어떤 책을 내는 출판사인지 쉽게 인식시킬 .. 2020. 2. 19.
카피라이터에서 작가가 된 과정, 필명짓기 2018년 1월에 독립출판으로 에세이 한 권을 출간했다. 당시 디자이너들과 함께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회사의 주업이 디자인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았던 카피라이터와 기획 업무를 담당하던 내 포지션에 대한 고민과 회사의 수익 채널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맞물리면서 내린 결론이 책을 내보자는 아이디어였다. 광고 AE 1년, 약사 시험준비 하루, 카피라이터 경력 2년, 마케팅 컨설팅 경력 1년을 겪어오면서 저 위의 하루를 빼고는 글을 쓰고 정리하고, 아이디어를 내는 직업을 해왔으니 글쓰는 작업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지만, 책이란 전문직과 유명 인사들, 누군가에게 조언을 할 만한 훌륭한 사람들, 필력과 내공이 상당한 사람들만이 낼 수 있는 전유물로 생각했던 터라 두려움이 있었다. 바로 대형 서.. 2020.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