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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15

[독립출판] 독립서점 쉽게 입고하는 방법 3가지 아무리 정성들여 만든 책이라도 내 책을 팔아줄 곳이 없다면 그냥 종이뭉치에 불과합니다. 책은 사람에게 읽혀질 때 가치가 생기기 때문에 책을 출간했다면 내 책을 판매해 줄 서점과 계약하는 일은 책을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일입니다. 당신에게 마케팅력이 없다면, 되도록 많은 사람들 눈에 띌 수 있도록 많은 독립서점에 입점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전국 독립서점 리스트를 쉽고 빠르게 얻는 방법과 입점한 우선 순위를 정하는 방법, 입점 확률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독립서점 아는 만큼 입고한다 대형서점은 본사와의 계약 이후 매일 오더를 받고 배본사를 통해 서점의 물류창고로 입고하게 되며, 여기서 각 지점으로 책을 입고하는 중앙관리 방식입니다. 독립서점은 배본사 없이 작가가 직접 각 서점마다 .. 2020. 2. 25.
[독립출판 리뷰] 끄적이다 끄덕이다 독립출판물 첫 리뷰입니다. 2018년 1월 직접 독립출판물을 내기 전까지는 독립출판에 대해 완전 문외한이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책 자체에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1년에 한 권 읽을까 말까 한 사람이 책을 내다니 말이 안 되는 일이었지만, 책을 읽는 것보다 쓰는 걸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 스스로 합리화했던 기억도 나네요. 그러다 독립출판을 알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독립출판물을 접하고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독립출판의 매력은 교보문고나 영풍문고와 같은 대형서점에서 볼 수 없는 개성 넘치는 출판물을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출판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책을 만들고 판매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인만큼 주제도, 스타일도 모두 제각각입니다. 특히 에디터의 손을 거치지 않은 날 .. 2020. 2. 22.
[책만들기] 에세이 출간의 시작, 작가 프로필 구상하기 안녕하세요. 딥박입니다. 흔히들 책 만드는 과정을 집짓기에 빗대어 얘기하곤 합니다. 그만큼 단시간에 빠르게 완성할 수 없고, 오랜 기간 동안 차근차근 쌓아 올려나가야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자신의 이름을 건 에세이에는 남들과 다른, 타 작가와 차별화되는 개성이 담겨 있어야 독자로 하여금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고, 경쟁이 치열한 출판시장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베스트셀러처럼 서점 서재의 넓은 영역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자본의 힘이 95% 이상 필요하지만 아주 작은 영역이라도 자기만의 컨셉과 창작 세계를 확고히 한다면 다음과 그 다음의 출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번 게시물을 통해 막연했던 책만들기의 첫발을 내딛는 데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오.. 2020. 2. 21.